2012 울산고래축제가 ‘생명의 도시, 고래의 꿈’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태화강 및 장생포 일원에서 2012 울산고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고래축제는 울산시와 남구가 주최하고 (재)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행사는 6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행사(1개), 대표 프로그램(3개), 주요 프로그램(5개), 시민·관람객 참여체험 프로그램(10개), 시민참여 전시 프로그램(6개),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7개), 연계 프로그램(5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춤추는 고래, 고래주제 전시관, 술고래(고래와 술이 만나는 광장), 고래장터, 우리동네 명물내기, 시민극단 한마당, 추억의 나루터, 고래시(詩)길, 고래 문학제, 고래박물관 특별전시, 고래축제 기념 전국 노래자랑 등 11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보면 ‘개막행사’가 4월 26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려, 창작 뮤지컬 ‘피노키오의 고래뱃속 모험’이 공연되며 ‘고래배 경주대회’가 4월 28일 ~ 29일 태화강 둔치에서 80개 팀(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태화강 수상체험 행사’가 4월 27일 ~ 29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려 동력선 및 무동력선 승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수상멀티미디어쇼 ‘고래 오딧세이’가 4월 27일 ~ 29일 태화강 물위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장생포 용왕제, 고래가요제, 고래문학제, 고래타고 한바퀴, 족장 마음대로(리얼선사체험촌), 반구대 암각화 속으로(선사 고래잡이 재연), 어린이 고래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프린지 공연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고 울산의 대표 축제로 계승 발전되고 있는 ‘울산고래축제’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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