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은 주 5일 수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토요 휴업일에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6월까지 토요 어린이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가야전사체험’과 ‘춘계 가야유물 만들기 체험교실’을 주제로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우선, 참가자들이 갑옷을 직접 입고 전통 활쏘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야전사체험’은 4월 21일, 5월 12일, 6월 9일 세 차례 운영되며 하루에 2회(09:30~12:30, 13:30~16:30)씩 진행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생이며 회당 25명씩 총 150명으로 강좌가 실시된다. 수강신청은 월별로 진행되며 4월 21일 수업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5월 12일 수업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6월 9일 수업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회만 접수가능하며 복천박물관 홈페이지(bcmuseum.busan.go.kr)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가야유물 만들기 체험교실은 4월 28일, 5월 26일, 6월 23일에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금동관, 갑옷 등 고대 가야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수업은 하루에 2회(10:00~12:00, 14:00~16:00)씩 진행되며 월별로 만드는 유물(4월-금동관, 5월-갑옷, 6월-투구)이 달라진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강좌가 실시되며 수강신청은 4월 28일 수업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5월 26일 수업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6월 23일 수업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각 회당 정원은 40명이며 복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무료(재료일체 박물관 제공)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교육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복천박물관에 전화(☎ 550-0331, 0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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