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즐거움이 넘치는 교훈과 새로운 문화체험의 창작동극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아이쿠 호랑이다’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 ‘호랑이와 곶감’, ‘은혜 갚은 호랑이’를 각색해 만든 창작동극이다.

동극을 통해 백두대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자랑스러운 호랑이의 기상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4월12일, 18일, 25일, 29일 네 차례 시립도서관 1층 강당에서 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추진하는 ‘옹달샘연극놀이팀’은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문화교실의 ‘동화구연’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 동아리로 대본부터 무대, 음악, 의상에 이르기까지 손수 제작해 공연하고 있다.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전화(043-200-6115)로 미리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개인관람을 희망하시는 시민은 오는 4월29일 한차례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관람 입장권 배부는 24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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