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마라토너에서 화려한 라틴 댄스를 선보였던 그가 이제는 사랑 나눔의 홍보대사가 되어 돌아왔다.

3월 22일 마라토너 이봉주가 2012년 함께하는 사랑밭 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 되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함께하는 사랑밭 김기일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국민적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함께하는 사랑밭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랑밭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소외받고 사랑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행사들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한 옷차림에 동네 아저씨 같기만 한 이봉주 선수는 위촉식 내내 말수가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 제의에 선뜻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사회자에 말에 특유의 미소와 함께 “불우한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데 해야죠”라며 머리를 긁적거리는 소박함을 보였다. 사실 이봉주 선수에게는 유명세를 타기 전에 눈물이 날 정도의 아픈 과거들도 있기 때문에 스스럼 없이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봉주는 사랑밭의 스포츠 홍보대사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독도기행과 장애인 가을운동회 기금 조성을 위해 6월 9일 개최되는 2012년 함께하는 사랑밭 마라톤 대회를 전국에 홍보하게 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식스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많은 경품들도 주어진다고 한다.(www.with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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