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소방서비스 강화 및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2012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인원은 소방 15명,구조 20명,구급 20명, 예방 2명 차량정비 3명, 소방관련학과3명 등 총 63명이며, 정년퇴직 등 예상결원을 고려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4일간)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 중 소방 분야는 공개경쟁으로, 구조·구급·예방·차량정비·소방관련학과 분야는 제한경쟁 특별채용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지역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인재 등용을 위해 소방 및 예방, 소방관련학과 분야의 응시자는 주민등록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2012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부산시에 등재되어 있는 자로 제한했다. 이 밖에 제한적인 조건과 자격증이 필요한 구조·구급 분야는 주민등록주소 및 자격증 등록기준지가 부산,울산, 경남에 등재되어 있는 자로 한정했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5월 12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체력시험(5.23~24),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일정 별도 공고), 면접(7.25~27)을 거쳐 오는 8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후, 9월에 시보임용예정자의 신분으로 우선 교육을 실시한 후 12월에 시보 공무원을 임용하는 것으로 신규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방본부 홈페이지(http://119.busan.

go.kr) 시험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채용으로 현장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해 소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인력의 충원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여건 개선을 도모해 조직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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