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발라주거나 피부 마사지를 받아주면서 원활하게 림프순환을 해주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적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피부에 도움을 준다는 각종 건강음료 역시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피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건강음료만을 마셔야할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꾸준히 먹게 되면 어느 정도 피부가 좋아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피부 좋아진다는데…피부 위한 먹을거리

우선 피부에 먹을거리 중 손꼽히는 것은 딸기이다. 딸기는 비타민C와 과일산, 펙틴 및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는 피부 화이트닝에 효과가 있으며 과일산은 각질 탈락에 도움이 된다. 또한 펙틴이나 라이코펜은 피부의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녹차 역시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녹차를 마시는 것은 물론 바르거나 세안을 하는 것도 피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은 피부를 조여 주는 효과와 미백, 살균 효과까지 있어 여드름 피부나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나 바나나는 비타민 A가 많다.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주고, 영양분이 풍부하여 피부의 피로회복에 좋다. 만약 건조하고 탄력이 없으며 잔주름이 많은 경우라면 토마토를 정기적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의 경우 점성이 좋아 먹는 것은 물론 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과일로 손꼽힌다.

전문의 김병대 원장은 “다시마나 두부 역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며 “다시마에 있는 미네랄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어 푸석푸석한 피부에 효과적이며, 두부는 단백질과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하여 검게 탄 피부가 뽀얗게 되돌아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다.

먹을거리만으로는 2% 부족하다면

허나 먹을거리만으로 피부를 완벽하게 만들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피부 콤플렉스에 따른 다양한 시술적인 방법을 동원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만약 피부의 탄력이 고민이라면 써마지를, 피부가 거칠거칠하고 여드름이 있다면 아쿠아필을, 기미나 잡티로 고민한다면 레이저토닝 등의 시술을 병행한다.

전문의 김병대 원장은 “본인의 피부 고민에 맞는 치료법을 적절히 이용하여 치료를 받되, 환자 본인의 안전을 생각해서 다양한 피부의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시술 전은 물론 시술 후에도 화장품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케어 해준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다.

외적인 부분이 중요해지면서 피부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바르는 것, 먹는 것 모두 피부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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