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X 시리즈의 첫 번째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인 ‘X100’의 특별 한정판인 ‘X100 블랙’ 의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X100 블랙’은 모든 외관과 마감을 반광택 블랙 코팅으로 처리해 더욱더 정교한 장인 정신의 디테일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는 기존 제품의 실버 상단과 실버 렌즈 배럴 부분까지 모두 블랙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X100 블랙’은 전 세계 1만대 한정 판매로, 1만대 중 하나의 소유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일련번호(No.00001~No.10000)를 후지필름 일본 본사의 전자 영상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타카시 히구치 GM(General Manager)의 감사 메시지 카드에 삽입해 희소 가치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X100 블랙’의 특별 한정판은 카메라와 함께 블랙 가죽 케이스, 금속 렌즈 후드, 금속 어댑터링, 49mm 보호필터까지 모두 구성된 프리미엄 패키지로 출시돼 더욱 눈길을 끈다.

X100은 지난해 3월에 전세계 동시 출시됐으며, ‘포토키나2010 스타상’과 ‘2011 TIPA 어워드’에서 ‘베스트 프리미엄 카메라 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끌었다. 출시 10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만개가 넘게 팔린 X100은 70년대에 유행하던 전통적인 RF 필름카메라와 같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이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X100은 디지털 카메라 중 최초로 광학식과 전자식 뷰파인더 두 가지를 모두 장착했으며, 렌즈는 조리개 값이 F2로 매우 밝은 후지논 고정형 비침동식 단초점 렌즈를 장착해 고화질의 사진을 기대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인 고용강 부장은 “후지필름 프리미엄 카메라의 포문을 연 X100의 출시 이후, 블랙 에디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에 힘입어 특별 한정판으로 프리미엄 블랙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 며 “기존 X100의 핵심 기능과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블랙 컬러를 덧입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전 세계 1만대 한정판으로 출시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고 전했다.

X100 블랙의 프리미엄 한정판 패키지의 가격은 199만9천원으로, 14일부터 각종 온라인숍과, 백화점,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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