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해장국 취급식당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해 모두14곳 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해장국 취급식당 125곳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음식재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 사용 여부 ▲남은 반찬 재사용 여부 ▲음식재료 등 보관관리와 청결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을 중점 점검했다.

단속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업소 5곳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업소 9곳을 적발했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 먹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지도했다.

시 위생지도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이 위생적인 음식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