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녹색중소기업이 개발한 고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제품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제품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고효율·신재생 에너지 제품 상용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고효율인증 조명기기, 전자기기, 영상용 기기 등 37개 품목의 고효율 기자재와 신재생에너지 용품 26개 품목의 제조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 제품 보급 촉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계획에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의 일부를 각 2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미 개발된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대해서는 전시회 참가비, 마케팅 비용 등 홍보비 2백만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도내 녹색중소기업의 고효율 에너지절약 기자재·제품 인증 건수는 전국 6,351건 중 48.3%에 달하는 3,073건(483개사)였다.

사업 공고는 3월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사업을 전담,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를 통해 알 수 있다.

경기도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Green-All 사업, LED·태양광 부품소재기업 상생협력지원, 녹색성장 3G펀드 운영, 경기 녹색산업대상제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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