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은,초․중․고교별 졸업식 행사가 진행되는 ’12. 2. 1~2. 26 기간 중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중․고교 졸업식이 집중된 2. 8~2. 10 기간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선정하여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범죄성향이 연소화되는 추이에 비추어 초등학교까지도 모방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고교에 준하여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졸업식 前․中․後의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 상황에 맞는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졸업식 前에는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주로 발생하는 중3․고1 학생을 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고, 학교 인근의 슈퍼․편의점 등에서 학생이 까나리액젓․계란․밀가루 등을 구입하는 행위를 사전에 파악, 업주 신고를 유도하는 등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졸업식 행사가 진행되는 中에는 학교 내부는 교사․배움터지킴이 등을 중심으로 선도․관리하는 한편, 학교 앞 일률적인 경찰관 고정배치는 지양하면서 학교 주변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한다.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주로 발생되는 졸업식 後에는학교 주변 및 뒤풀이 발생이 예상되는 놀이터․공터․기타 학생 밀집장소 등에 대해 경찰․교사․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야시간대까지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관련 행위자는 주동자 뿐만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엄정히 처벌하고, 폭력․선정적인 장면 등을 담은 뒤풀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될 경우 즉각 삭제요청을 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여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경기청은, 이외에도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신속히 회복하기 위해2월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체계적․효율적인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근절대책을 수립하고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2~4월)」, 「특별단속기간(1.19~4.30)」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실시하고, 개학․신학기(2월초~)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경찰은,앞으로도 학생들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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