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7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시청에서 청소년과의 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과의 대화는 강 시장이 학교폭력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고자 ‘학교폭력 없는 광주! 청소년에게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 하에 직접 대화를 주재한다.

강운태 시장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청 및 시교육청,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로 이메일(leeeun6@korea.kr)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신청의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초·중학생 각각 20명을 접수하며, 최종적으로는 교육청 추천 학생을 포함해 초등학생, 중학생 각각 30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광주 지역에 소속된 초·중학생이며, 신청자격은 2011학년도를 기준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5,6학년, 중학생의 경우 1~3학년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과 강운태 시장과의 직접 대화를 통한 학교 폭력의 실상 파악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은 물론, 시와 지역 청소년과의 공감대 형성, 청소년들의 시 정책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