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주옥 같은 글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故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으로부터 재탄생 된 뮤지컬 ‘서편제’가 오는 3월 2일(금)부터 4월 22일(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재공연된다.

뮤지컬 ‘서편제’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창작뮤지컬상을 비롯, 여우주연상(차지연), 여우신인상(이자람), 극본상(조광화), 연출상(이지나) 등 5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한국뮤지컬대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여우신인상(차지연)을 수상하기도 했다.

2년여의 준비 기간을 통해 뮤지컬로 재탄생한 서편제는 락, 발라드, 클래식 등 다양한 서양 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 풍요로운 음악을 선보였으며, 회전 무대와 영상 등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연과 달리 대극장으로 옮겨오면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고,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와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윤일상 작곡가의 뮤직넘버 편곡 및 작곡이 추가로 이루어져 사운드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캐스팅으로는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뭉친 초연의 주역인 이자람,차지연,이영미,서범석외에 뉴캐스트로 김다현, 임병근, 양준모, 정영주 등이 합류한다.

뮤지컬 ‘서편제’의 티켓 오픈일은 1월31일(화)로 예정되어 있으며, 프리뷰 공연(3월2일 ~ 4일) 40% 할인, 2월19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 화이트데이 30% 할인이 책정되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2월7일(화)에는 공연에 앞서 뮤지컬 ‘서편제’의 음악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서편제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음악과 토크가 곁들여진 이번 미니콘서트에는 뮤지컬 ‘서편제’의 음악을 만든 윤일상 작곡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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