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컴퍼니의 장진성 감독과 네이버 대표카페 14만3천명의 블랙박스동호회(cafe.naver.com/blackboxclub)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한 페이크 다큐영화(공포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국내에서 폭발적인 보급으로 차량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어 가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생생한 화면과 사실성을 이용하여 마치 실제 일어난 듯 한 착각이 들게 하는 페이크 다큐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실제 블랙박스의 화면에 담긴 차량사고와 미해결 사건들을 통한 일상 속 공포의 극대화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컨셉의 영화다.

장진성 감독은 동국대학교 영상 대학원 영화 연출 석사 MFA졸업예정으로, 2006 서울액션스쿨 10기 수강/2003년 서울 시민 영상제 본상 수상/2004 서울소방방제 청 사진전 동상1 입선2/2007 KT&G 상상마당 뮤직비디오 부분 1위/2007 상록수 영화제 ‘복수는 누구의 것인가’ 장려상 수상 /2007 TBS 서울시민영상제 본선 수상/2007 한서대학교 영상제 최고의 감독상 수상/2008 인천 대학교 영상제 인기상 수상/2011 미스테리 트레인 M/V 감독/2011 단편 ‘삼겹살과 소주’ 연출 /2011 단편 ‘무단 투기’ 29초 영화제 대상 수상 등의 젊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카페 블랙박스동호회는 차량용 블랙박스 관련 국내 최대의 커뮤니티로 이번 영화 제작에 블랙박스 동호회 회원들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7월에 개봉 예정으로 2월부터 영화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네이버카페 블랙박스동호회에서 영화 제작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과거 박찬욱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촬영하였듯이 이번에는 젊고 패기찬 장진성 감독과 블랙박스동호회가 함께 차량용 블랙박스로 영화를 촬영하는 영화계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