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남녀의 미팅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이와 함께 남녀간의 사소한 감정싸움도 역시 많아지는데, 여성들에게 남자친구에서 연락이 오지 않을 때의 대처법을 알아봤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대표 송미정, www.atticlub.com)은 최근 한 포털에서 여성 1,135명이 참여한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이라는 설문조사에서 ‘그냥 내가 먼저 하면 되지~’의 항목이 44.1%로 가장 많은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연락 올 때까지 나도 안 해!’가 25.1%,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겠지?’가 19.9%, “지금 나랑 밀당하자는건가?” 10.8% 순이었다.

아띠클럽의 송미정 대표는 “‘그냥 내가 먼저 하면 되지~’의 항목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여성들의 적극성과 포용력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지위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쿨(cool)한 반응이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송대표는 “‘연락 올 때까지 나도 안 해!’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겠지?’와 같은 항목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예전의 전통적인 마인드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띠클럽는 커플매니저가 아닌 성혼전문가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이후 2010년까지 결혼시킨 커플만 해도 300쌍 이상이 되며, 매일매일 미팅시키고 일주일에 한 쌍씩 결혼시키는 강남 최고의 노블 성혼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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