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 최동원과 선동열, 그들의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 주연: 조승우, 양동근 / 제작: 동아수출공사, 밀리언 스토리, 다세포클럽 / 제공·: 동아수출공사, 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최동원, 선동열의 절친 포스터를 공개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운드 위 라이벌, 마운드 아래 절친한 선후배!
최동원, 선동열 두 전설에게 바치는 특별 오마주 포스터!

<퍼펙트 게임>이 최동원, 선동열의 절친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절친 포스터에는 최동원 선수 역할의 조승우가 선동열 선수 역할의 양동근을 뒤에서 다정하게 껴안으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퍼펙트 게임>의 티저 포스터의 경우 두 전설적인 영웅의 대결 구도를 강조했다면 본 포스터는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가 서로 마주보면서 웃음을 짓고 있는 우정 코드로 관객들에게 어필했다. 이번에 공개된 절친 포스터의 경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두 사람의 절친 느낌을 강조해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인간미를 한껏 드러냈다.

위의 포스터는 실제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 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동원 선수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이 사진을 보고 조승우가 직접 포스터 사진으로 제안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두 선수의 인간적인 면모와 따뜻한 우정이 부각되는 사진을 보고 포스터 촬영 현장 즉석에서 제안 한 것. 이렇게 최동원과 선동열이라는 두 레전드에게 바치는 특별한 오마주 포스터 제작이 결정 된 것이다.

불안과 격동의 시대, 라이벌일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실제 한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절친 포스터에서는 이들이 서로를 아끼는 선후배 사이임이 느껴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에서만큼은 세상이 만들어낸 라이벌이 아닌 인간 최동원과 선동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운드 위의 맞수지만 마운드 아래에 내려와서는 절친한 선후배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포스터를 통해 <퍼펙트 게임>이 그들 내면의 인간적인 모습에 무엇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동원 선수는 “동열이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고 그 나름의 강점이 많은 투수였어요. 메이저 무대에 갔어도 10승대 투수는 되었을 겁니다. 어찌보면 나보다 한수위지요”라는 말을 통해 후배인 선동열 선수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그를 인정한 바 있다.

선동열 선수 또한 “동원이 형은 내게 롤모델 같은 투수였다. 동경하는 우상이었다. 또 조언도 많이 들었다. ‘너는 충분히 앞으로 더욱 올라갈 투수니 마운드에서 네가 최고라고 생각하라’라고 조언해주셨다’”며 최동원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현역 시절의 라이벌로 꼽히는 두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열. 두 명의 전설이 불세출의 라이벌로 불릴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이면에는 둘만의 따뜻한 우정이 있었고 서로를 향한 애정이 존재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선배와 그 뒤를 이어 한국 프로 야구계의 상징이 된 두 레전드에게 바치는 이번 특별판 오마주 포스터는 대결 그 이면에 가려진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또 다른 모습이 녹아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사로잡는다.

라이벌 그 이상의 뜨거운 우정을 나눴던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감동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펙트 게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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