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새해희망으로 절약과 저축, 재테크 등 금전적인 부분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613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새해희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절약·저축·재태크 등 금전적인 부분을 가장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62.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배움(자기계발 등 45.7%) △애정(연애·결혼·출산 35.2%) △직업(승진·이직·창업 32.0%) △문화(여행·취미·여가 28.7%) △건강(금연·금주 11.7%) △기타(2.1%) 순으로 나타났다.

새해희망 항목에 있어서는 각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자기계발 등 ‘배움’항목에 있어서는 20대(59.7%)의 응답률이 다른 연령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연애와 결혼, 출산 등 ‘애정’항목에서는 30대(38.2%)가 가장 많았고, 절약과 저축, 재테크 등 ‘금전’부분에 있어서는 40대이상(72.0%)의 응답률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들의 새해목표달성 스타일로는 ‘매일 매일 다짐하는 스타일’이라는 응답자가 전체 39.3%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표만 세우고 잊어먹는 스타일(25.8%)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 도움을 청하는 스타일(13.7%) △보이는 곳 마다 목표를 붙여놓는 스타일(10.3%) △목표를 세우지 않는 스타일(9.6%) △기타(1.3%) 순이었다.

해마다 세운목표의 실천시간은 얼마나 되는지를 질문한 결과, ‘한달은 간다’고 답한 직장인이 39.0%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작심삼일_한달 미만(31.3%) △3개월은 간다(12.7%) △일년 동안 실천한다(7.5%) △6개월은 간다(5.7%) △6개월 이상 1년 미만(3.8%)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은 본인에게 어떤 한해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목표를 이루는 나의 해가 될 것이다’가 61.7%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똑 같은 일상의 한해가 될 것이다(24.5%) △힘든 한해가 될 것이다(13.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2년 대한민국 산업분야에서 가장 희망이 될 것 같은 산업분야는 어디냐는 질문에는 ‘IT 정보통신’이 48.5%로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어 △금융(25.1%) △식음료·외식(22.7%) △유통·무역(22.2%) △전기·전자(18.4%) △자동차·운수(15.0%) △건설(13.5%) △섬유·의류(9.5%) △기타·서비스(9.0%) △조선·중공업(8.8%) △석유·화학(4.9%) △제약(4.7%) △기계·철강(3.1%) △기타(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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