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자’는 허그데이, 여대생들이 가장 안기고 싶어하는 남자 스타에 ‘송중기’가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허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의 98.8%가 ‘일상생활에서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따뜻한 포옹이 말을 대신해 진심을 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포옹이 필요한 순간 1위로 ‘딱히 위로의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38.9%)’를 꼽았다. 또한 ‘매일매일 365일 포옹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13.8%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고, ‘사랑하는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11.7%)’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손발이 꽁꽁 얼 것 같은 너무 추운 날씨(8.9%)’나, ‘좋은 일,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7.8%)’, ‘샘이 나도록 예쁜 연인들의 모습을 봤을 때(6.6%)’,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을 때(5.2%)’ 역시 포옹이 필요한 순간으로 꼽혔다.

다가오는 허그데이에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람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엄마(27.0%)’를 1위에 꼽았다. 하지만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여 남학생의 경우 ‘엄마(26.5%)’에 이어 ‘애인(20.7%)’이 2위, ‘아빠(15.6%)’가 3위, ‘나 자신(14.6%)’, ‘짝사랑 상대(8.5%)’가 차례대로 5위 안에 꼽혔다.

 반면 여학생들은 1위에 꼽은 ‘엄마(27.3%)’에 이어 근접한 수치로 ‘나 자신(25.8%)’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애인(17.9%)’, ‘아빠(8.7%)’, ‘친구(6.8%)’의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대학생들이 허그데이에 가장 안기고 싶은 남녀 스타(*개방형)에 각각 ‘송중기’와 ‘김태희’가 1위로 꼽혔다.

먼저 남학생들이 가장 안기고 싶은 여자 스타는 19.7%의 응답을 차지한 ‘김태희’가 꼽혔다. 이어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11.9%의 응답을 얻어 2위에 올랐으며, ‘이민정(5.4%)’, ‘김연아 선수(5.1%)’, ‘박하선(4.4%)’이 차례대로 5위 안에 꼽혔다.

여학생들이 가장 안기고 싶어하는 남자 스타 1위는 ‘원빈(9.0%)’을 제치고 11.3%의 응답을 얻은 ‘송중기’가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8.1%)’, ‘소지섭(6.4%)’, ‘강동원(5.1%)’이 차례대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민MC ‘유재석’은 3.6%의 응답을 얻으며 ‘조인성(3.4%)’을 제치고 ‘공유(3.8%)’에 이어 안기고 싶은 남자 스타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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