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성인남녀의 62.2%는 여가활동 시간의 의미를 단순히 업무 외 시간인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취미생활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 5일제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갖게 되며 생긴 인식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명 중 7명은 실제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것(69.2%)으로 나타났다.
취미활동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문화생활(영화, 공연, 전시회 관람)’이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포츠(등산, 조기축구, 스키 등) 28.8%▲ 생산적 취미생활(꽃꽂이 등) 7.2% ▲ 창조 활동 (작문, 그림그리기 등) 5.9%로 뒤를 이었고, 그 외에 기타 답변도 9.2%로 나타나 다양한 종류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생활의 단점에 대해서는 ‘자금적인 부담감’(48.6%)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육체적인 피로나 부상(21.1%)▲집중력 상실(18.1%)▲시간 소비(9.8%)) 업무에 지장을 주는 부분에 있어 취미생활의 단점을 꼽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가활동의 목적을 ‘취미생활을 통한 자기만족을 얻는 것’(35.7%) 외에도 ‘업무/학업에서 벗어나 심신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26.4%)▲‘스트레스 해소’(18.9%)▲‘건강을 챙기거나 지적욕구를 채우려는 것’(18.8%) 등의 이유로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2년도부터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주5일제도 전면 시행된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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