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이사 김상헌)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http://land.naver.com)를 개편하며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매물의 월 별 실제 평균 관리비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는 지난 2009년, 매도자나 임대 의뢰인에게 거래 의사 및 가격을 직접 확인해 검증된 매물만 부동산 정보에 등록하는 ‘확인 매물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이용자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된 공동주택 매물의 실 관리비의 평균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NHN은 실제 관리비 고지서를 발행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되는 매물의 평균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했다.

특히, 지금까지 관리비 정보가 면적 당 금액 등으로 구체적이지 않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밖에 없었던 것과 달리, 해당 동의 단지 및 평형 별 평균 관리비를 세분화하여 공용관리비(일반 관리비, 경비비, 수선비 등)와 개별관리비(난방비, 전기료, 수신료 등)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

또, 등록 매물의 연도 별, 하절기, 동절기 별 관리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월 별 평균 관리비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전기세가 증가하는 하절기와 난방비 증가로 관리비가 높게 책정되는 동절기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매물 단지와 타 매물 단지의 관리비의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NHN비즈니스플랫폼 위의석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관리비는 실거주인이 매 달 지불해야 하는 고정 비용으로, 거주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하며,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가장 중요한 거주지 선정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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