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이 ‘통큰 가격’의 대표적인 가격이 되었다. 치킨, 피자, 청바지 등 다양한 상품들이 9900원이라는 가격에 인기몰이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정말 이 가격이 맞는지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 왕복 항공권이 주인공이다.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 여행박사는 12월 4일 출발하는 나가사키 왕복 항공권을 9900원에 오는 21일 3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행박사는 지난 4월에도 한국의 동해시와 일본의 돗토리현을 연결하는 크루즈 왕복 승선권을 9900원에 판매해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에 총 100장을 판매하는 9900원 초특가 왕복항공권은 대학생 MT, 직장인 동호회, 주부 계모임등 다양한 단체만 구매가 가능하다. 단체는 5인 이상.

여행박사 황교윤 일본팀장은 “여행비용이 오르는 성수기 전의 마지막 찬스”라며 “수능 시험이 끝난 학생들과 부모님 단체에도 적합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9900원 항공권은 오는 21일(월) 오후 3시부터 12월 4일 출발편에 한해 여행박사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다. 그 외 12월 11, 18, 25일은 12만원에 판매한다.

문의는 여행박사 전화 070-7017-2270,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m).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