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멋져 보이고 싶은 마음은 남성들을 변화하게 만들었다. 여성들만큼이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틀에 박힌 스타일과 패턴을 벗어나 점차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고민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거리에서 주목 받을 스타일리시한 댄디가이의 지름길은 바로 액세서리 활용에 달려있다. 옷에 맞춰 액세서리를 하기 보다는 이제 액세서리에 옷을 맞추는 시대가 다가왔다. 댄디하고 미니멀한 의상들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포인트 아이템으로만 여겼던 액세서리가 오히려 의상보다 주목 받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트렌드를 먼저 이해하고 소화하는 도시의 스타일리시한 남자, '도스남'이 되는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다.

베이직한 가방부터 양말, 장갑, 넥타이 등 클래식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액세서리의 등장은 남성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과 '에스 플러스 바이 트루젠(S+by trugen)'의 액세서리 통합라인인 '링크프로젝트(LINK PROJECT)'가 2011 F/W 시즌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것.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스타일 가이를 지향하는 이들은 이제 캐주얼룩 뿐만 아니라 수트에서도 자유롭게 액세서리들을 매치함으로써 더욱 돋보일 수 있다.

트루젠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의 영향을 받아 패션에 민감한 남성들의 구미에 맞춰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출시해 온,오프라인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제는 액세서리를 부가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필수 요소로 선택한다면 더욱 댄디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