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효율적 자원의 재사용 촉진을 위해 ‘제3회 행복매장 재활용 의류 패션쇼’를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회장 이용금)가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재활용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재활용상설매장인 행복매장에 기증된 의류를 리폼(Reform)해 매년 패션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패션쇼는 출연 모델은 행복매장을 운영하는 시 행정도우미 30여명과 혜천대학 코디네이션계열과 학생 20여명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 10여명이 첫 출연으로 한국의 재활용 의류는 물론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지구촌이 하나 되는 패션쇼를 연출한다.

이번 무대는 6단계로 재활용 가방과 신발, 청바지 코너, 한복, 운동복, 각국 나라 전통의상 등을 선뵈며, 혜천대학 학생들의 오픈무대 등 생동감 있고 박동감 있게 진행된다.

한편 대전시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재활용 상설매장(행복매장)을 운영해 오고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장학금, 무지개푸드마켓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복지만두레 후원, 재해지역 성금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