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 어떻게 즐길까’

완연한 가을 날씨다. 하지만 막상 어딘가로 떠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의 황금연휴기간에는 많은 인파가 다양한 축제나 행사 등을 즐길 예정이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양평은 시간을 내어 준비하지 않고도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다. 올 가을 양평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로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을 맞아보자.

황순원 문학제- 소설 ‘소나기’로 널리 알려진 황순원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제가 9월 23~25일 3일간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황순원 문학 세미나,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촌 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백일장과 그림그리기의 우수상 이후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문학/미술 분야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양평 옥가닉 문화 퍼레이드(세계유기농대회)- 전 세계 110개국 2,2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기농 대회와 양평 오가닉 문화 퍼레이드가 9월 28일~10월 5일까지 양평 세미원 등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유기농업 종사자와 다양한 유기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오가닉 아트페어 전시, 전국 떡 명장 선발 대회, 오가닉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2011 양평 원더브리즈 뮤직 페스타- 올 가을 최고의 축제, 2011 양평 원더브리즈 뮤직 페스타가 10월 1~3일까지 양평 용문면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의 뮤지션인 BMK, 리쌍&정인, 2AM, 강산에, 리아, 에이트, 윈터플레이, 크라잉 넛 등이 출연한다. 또 관람객의 편의와 휴식을 위해 오토 캠핑장을 운영한다. 1일과 2일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국내 유명 클럽 DJ들이 참가하는 올 나잇 파티가 열린다.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 하늘과 강, 산, 들의 축제, ‘2011 경기레포츠페스티벌 in 양평’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춘 레포츠의 메카 양평에서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패러글라이딩대회(페러체험), 등산대회, MTB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문화 예술 공연과 영화 상영, 수상 레포츠, 바베큐 파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yp21.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