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선마을의 식단은 싱겁기 그지없지만 최고의 맛이 난다. 힐리언스 슬림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 모 씨는 “내가 그동안 얼마나 짜게 먹었는지 선마을에 와서 새삼 느꼈다”며, “저염식으로 먹는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선마을은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가 촌장으로 있는 강원도 홍천 종자산 250m고지에 위치한 국내최고 웰니스센터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습관 4대 생활습관개선 시켜주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선마을 음식은 저염식단으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겨우내 먹을 음식을 저장한다는 이유로 염장식품이 풍부한 나라여서 국민 1인당 소금의 섭취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인당 하루 소금 섭취량은 5g인데 반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약 15g의 소금을 하루에 섭취하고 있다. 처음 선마을 음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루 세끼 먹다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선마을은 1일 3식 모두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텃밭에서 가꾼 야채, 과일로 풍성한 식탁을 준비한다. 특이한 점은 식탁위에서는 항상 30분용 모래시계가 있고, 식사 전에 먹을 수 있도록 야채와 과일이 미리 준비되어 있다. 선마을의 식사법은 30-30-30법칙으로 30분 동안 식사를 하고, 30번 씹어서 먹고, 하루에 30가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지침이다.

식사 한 시간 전 즉 식사 전 배가 고픈 시점에 사과, 고구마, 바나나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간식을 한 개정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섬유질로 인한 포만감이 공복감을 없애주며, 다음 식사 시 식사를 너무 빨리 하지 않도록 도와주게 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간식은 한 개만 섭취하고, 다음 식사를 방해하는 정도의 양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

섬유질은 또한,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 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하루 20g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했을 때 순환계질환 발병률을 낮춰 준다는 보고가 있고, 당뇨환자에게서는 섬유질이 소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선마을 식단은 식품 본연의 맛을 즐기자는 취지에 최소한의 양념으로 최대한의 맛을 내는 요리법을 사용하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섭취를 위해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고 있다.

힐리언스의 웰빙 라이프 컨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한 식습관, 요리들로 구성되는 단행본 레시피북도 9월 중 출시예정이다. 밥, 죽, 국물요리, 무침요리, 냉채 & 샐러드, 구이 & 조림, 장 & 김치 담그기 등의 섹션으로 나누어 79가지의 건강요리가 소개된다. 곧 선마을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1588-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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