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세계 최초로 스캔 장치를 내장한 신개념 '마우스 스캐너'(모델명: LSM-100)를 내달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 번의 드래그만으로 원하는 그림과 문서를 자유자재로 저장할 수 있다.

마우스의 스캔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부분에 드래그 하면 되며, A4 용지 크기의 두 배인 A3용지(297mm*420mm) 크기까지 스캔이 가능하다.

또 광학식 문자인식 기능(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으로 표를 포함한 문서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어, 스캔 후 편집이 보다 수월하다는 게 장점이다.

이 제품은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손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며, 유선형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마우스 동작이 가능해 인체 공학적인 그립감을 주기 때문에 일반 최고급 마우스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스마트 쉐어(Smart share)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스캔한 이미지를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시장에도 9월 중 출시가 예정돼 있다.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1에 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김도현 CEM사업부장은 "스캔작업이 많은 학교, 병원, 기업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사용이 편리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하면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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