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소프트의 <에다전설>이 유럽 흥행몰이에 나섰다. ㈜이야소프트(대표 강은성 http://www.eyasoft.co.kr)가 개발한 무한전쟁 RPG <에다전설>이 26일(한국시간 27일, 금일) 유럽지역((http://legendofedda.gamescampus.eu)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에 돌입했다.

유럽지역 퍼블리셔인 ‘온네트 유럽’(http://www.gamescampus.eu)을 통해 지난 달 28일부터 25일까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실시하고, 2차 CBT 없이 바로 26일 경험치가 초기화 되지 않는 OBT를 진행한다고 밝혀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입증, 공개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럽 최고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인 ‘온네트 유럽’은 <에다전설>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CBT를 진행하면서 현지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 유럽시장에서 <에다전설>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에다전설>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온네트 유럽의 비요른 로싱 프로듀서는 “현지 유저들의 엄청난 긍정적 반응에 완전히 놀란 상태다”며 “CBT 기간 동안 진행한 PvP 이벤트에서는 서버 구성원의 40% 이상이 참가했다”고 성공적인 CBT 성료에 대한 기쁨을 흥분된 어조로 전해 왔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에서 <에다전설>에 관련된 ‘팬사이트’가 몇 개씩 만들어졌으며, 웹 브라우저에서 간단한 마크업 언어(markup language)를 이용해 공동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내용을 추가할 수 있는 웹 페이지인 ‘위키’가 독일 팬에 의해 만들어져 아주 상세한 내용을 설명할 정도 <에다전설>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못지 않게 온네트 유럽에서 진행한 유저 설문의 결과 또한 고무적이다. 현지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와 클래스들을 즐겼으며, 온네트 유럽에서 확보한 피드백에 의하면 유저들은 CBT 기간 동안 온네트 유럽이 제공한 유저 서비스와 이벤트 수준에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플레이어들은 <에다전설>의 댄싱을 무척 좋아해, 아주 많이(강조) 하루에 몇 번씩 올림포스와 타이탄 서버의 가이얀 마을에서 즉흥적인 댄스 파티를 즐겼으며, PvP와 PvE 전투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플레이어들의 팀워크도 놀라웠다”고 관련 인증 스샷을 보내오기도 했다.

온네트 유럽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OBT와 정식 서비스에서도 유럽지역 유저들의 성향과 <에다전설>의 장점을 살린 아트워크 대회, 유럽 온네트 팀에 대항해 유저들의 스킬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PvP 전투, 던전에서 빨리 달리기 등 아주 놀랍고, 다양한 특별 이벤트들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게임 및 애니메이션 컨벤션에 참가해 <에다전설>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이야소프트의 강은성 대표는 “올 하반기 <에다전설>의 유럽 진출을 시발점으로 일본 및 대만 서비스를 비롯해, <루나플러스>는 필리핀, 중국, 남미 등에 서비스될 예정이며, <아이리스 온라인>은 남미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더욱 활발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하반기 이야소프트의 잇따른 해외 서비스를 통해 매출 비중이 높아진 해외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다년간의 개발 노하우가 결합돼 개발중인 신작들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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