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송도국제도시내 미 매각 토지에 대해 매매가격을 인하하고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개 재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9일부터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미매각 상업업무용지 35필지 66천㎡ 및 상업․주상복합용지 2필지 66천㎡를 가격인하후 공개 재매각 추진한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수의계약 예정인 상업업무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006.0~9,954.7㎡이며 매매가격은 28억5천만~ 328억7천만원으로 공개매각 예정인 상업용지 및 주상복합용지는 공급면적이 12,412.7, 53,724.3㎡, 매각가격은 최초 매각가격보다 10% 인하된 502억, 2,183억원이다.

필지에 따라 상업업무용지는 판매, 운동, 숙박, 1.2종 근생시설, 의료, 교육 연구 및 업무시설이 가능하고 주상복합용지는 공동주택, 1.2종 근생시설, 운동시설 및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지하철 인천대역 및 캠퍼스타운역에 각각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서 인근지역에 롯데백화점 예정부지, 인천대캠퍼스, 연세대캠퍼스, 글로벌대학캠퍼스 등 풍부한 배후시장이 있어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알짜배기 토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간 무이자로 매 6개월 마다 균등분할 납부조건 외에 선납 시 할인혜택도 부여된다.

특히 수의계약 대상토지의 매각촉진을 위해 매각을 알선하는 부동산중개업소에 소정의 중개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경제청 홈페이지 및 온비드를 통해 매각공고하고 수의계약 대상토지는 대금납부 순으로 선착순 공급하는 한편, 공개매각 대상 토지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금번 매각토지는 향후 3년 이내에 일반인이 매수 할 수 있는 유일한 토지로서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어 전자입찰에 익숙하지 못해 공개매각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중개수수료 지급에 따른 부동산중개업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전화 032-453-4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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