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서울로 유학 온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도리코(대표 표희선)에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 쌀을 기증했다.

기증한 쌀은 경기미 20Kg 60포로 신도리코(주) 관계자가 언론에 보도된 성동 해피하우스 를 보고 가뜩이나 높은 학비에 어려워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동 해피하우스 입주 대학생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동구에 연락한 것이다. 기증식은 6월28일(화) 오전10시 30분 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렸다.

해피하우스는 성동구가 기존에 버려졌던 지역내 공가를 집주인과 협의해 내,외부 시설을 수리하고 저렴한 가격(월 15만원)으로 지방에서 유학온 대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기증받은 쌀을 우선 성동푸드마켓 에 등록하고 해피하우스 입주 대학생들이 매월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하숙하고 있는 해피하우스 는 현재 1호집에 한양대 남학생 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월 5호집에 한양대 여학생 10명이 입주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한양대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대학의 대학생이 하숙할 하숙집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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