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화환 기부미(대표:정승화 임대규, www.givemi.co.kr)는 대구광역시 동구 덕곡동 34번지 자유재활원으로 가수 신승훈씨의 이름으로 ‘쌀’화환 기부미(米) 620키로를 전달하였으며, 이 기부미 쌀은 과잉 쌀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도 함께 돕게 되는 일석이조의 나눔문화의 실천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금번에 자유재활원에 전달된 ‘쌀화환 기부미(米)’는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 각종 행사 후에 대부분 버려지는 화환 대신에 ‘쌀’ 화환을 보내어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나눔문화 캠페인이다. ‘쌀화환 기부미(米)’는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어린이재단 등의 기관, NGO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빈곤아동, 결식아동들에게 그 쌀이 전해지도록 하여 과잉 쌀 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도 함께 돕는 기부나눔문화 사업이다.
현재 우리 농촌의 쌀 재고는 약 140만 톤 규모이며 쌀 수입 개방과 소비감소로 인해 매년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주변의 빈곤아동의 수는 약 100만 명에 이르며, 그 중 초, 중, 고의 결식아동 및 학생 수는 약 47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슬픈 현실 가운데 쌀화환 기부미(米)가 남아 도는 쌀을 절실하게 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