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음악, 영화, TV 쇼들을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찾을 수 있다면? TV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면 검색이 바로 실행된다. 만약 ‘콜드플레이’(Coldplay)의 음악을 듣고 싶을 때 TV에 말만 해도 알아서 콜드플레이의 음악을 찾아서 틀어준다면? Xbox 360에서는 이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한 곳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사용자는 목소리 만으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Xbox 360용 키넥트의 기술과 빙(Bing)을 사용한 놀라운 ‘음성 검색’(Voice search)을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들이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찾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Xbox상의 빙(Bing)은 넷플릭스(Netflix), 훌루플러스(Hulu Plus), ESPN, 음악, 비디오와 Xbox LIVE 마켓플레이스를 검색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찾아낸다. 사용자가 말만하면 Xbox 360이 콘텐츠를 찾아내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IEB(Interactive Entertainment Business) 부문의 돈 매트릭(Don Mattrick) 사장은 “지금은 테크놀로지 자체가 사용자를 보고, 듣고,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혁신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놀라운 시기이다”라며 “이번 해에 빙의 인텔리전스와 Xbox 360용 키넥트의 파워를 한데로 모으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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