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MMORPG게임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전투’라는 콘텐츠를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에 잘 담아 두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초기에 주목을 받았던 ‘리니지’는 공성전을 전투의 핵심으로 그려내었으며, 리니지에서 시작된 공성전은 현재까지도 MMORPG의 꽃이라 불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외산 게임으로서 국내 시장에 큰 획을 그었던 ‘와우’ 는 다양한 전장, 투기장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사실적인 PVP(Player Versus Player)로 유명하다.

그 밖에도 캐릭터마다 날개를 가지고 있어 공중전이 가능한 ‘아이온’, 아직 정식서비스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배를 이용한 함대전을 내세운 ‘아키에이지’ 등 성공하거나 주목 받은 게임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에 전투라는 요소를 담아내고 있다.

최근 이 모든 게임의 재미있는 요소만을 결합하여 기존게임들의 전투와는 차원이 다른 ‘공중함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2009년 러시아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유럽에서 명품 온라인게임으로 인정받은 MMORPG <얼로즈 온라인(얼로즈)>이다.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앞둔 <얼로즈인>는 판타지와 SF(공상과학)가 결합된 게임으로 유명 PC게임인 얼로즈 시리즈, 레이지 오브 메이지스에 바탕을 두고 개발됐다. 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인 대규모 공중함대전은 자신만의 배를 만들어 무한한 공간인 아스트럴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상대 진영과의 함선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컨텐츠이다.

무엇보다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함선을 동원한 대규모의 PVP 및 RVR(Realm versus realm)를 자랑한다. 또한 <얼로즈>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깊이 있는 게임성, 완성도 높은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미 반복된 콘텐츠와 스토리의 한계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얼로즈>는 오는 3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31일 사전 공개테스트를 시작해 6월 2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얼로즈>에 대한 자세한 소식 및 이벤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allods.netmarble.net/main.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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