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 직장인들을 상대로 두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의 변화 즉 군 입대, 결혼, 직장 등의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다.

두피 건조증이나 탈모를 겪고 있다면 각종 오염물질과 노폐물이 두피의 모공을 막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녁에 귀가하면 머리카락에 여러 이물질이 쌓이게 되므로 저녁에 천연 샴푸를 이용해 두피 전체를 마사지 하듯 문지르면 두피까지 세정이 되어 모공이 막혀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연세엘레슈클리닉 인천점 정태영원장은 "초기 탈모 같은 경우에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집에서 꾸준히 자기관리(홈케어)를 하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외에도 1주일에 한 번정도 두피관리센터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더욱 좋아지며, 먹는 약으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복용하며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고 말한다.

두피테라피 두피 테라피는 모공을 막고 있는 비듬이나 노폐물, 각종 이물질과 피지 등을 제거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두피 트러블을 예방해 준다. 테라피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스케일링과 마사지 등이 포함된다.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치료가 쉬우나 제한적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 가능하다. 약물을 투여하면 모발이 굵어지고, 탈모가 멈추며, 새 머리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시작되며, 여성 탈모에는 남성호르몬제를 사용하지 못한다" 고 전했다.

탈모가 시작됐다면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균형 잡힌 식단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 등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 스스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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