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최초가입자가 올해 1순위자가 되면서 청약통장 1순위자가 천만명을 넘어섰다. 1순위자가 계속 늘 것으로 보여 기존 통장 가입자들은 일반 공급 되는 대단지 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 1순위자만 천만명인 시점에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청약통장의 사용에 있어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금융결제원은 3월 말에 전국적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의 가입자가 1091만5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 1순위 대상자만 583만여명이다. 이전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의 청약통장 가입자까지 합하면 367만 명에 달한다.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전용 85㎡의 일반공급 분양을 노릴 경우 100%가 가점제로 분양되는 반면에 민영주택의 경우는 75%가 가점제이고 25%를 추첨제로 운영한다.

전용 85㎡ 이상의 경우는 이보다 더욱 조건이 좋은 50:50의 비율로 추첨제와 가점제로 분양한다.

또한 100%가 아니기 때문에 가점제에서 떨어질 경우에도 추첨제로 기회를 더 한번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가구수가 많을수록 청약통장의 활용 가능성이 커진다.

민영주택, 85㎡ 이상, 그리고 가구수가 많을수록 청약통장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민영건설이 주도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5월 분양하는 강서 힐스테이트는 이런 점에서 '알짜'라 할 수 있다.

강서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21층 37개동, 전용 59㎡∼152㎡ 총 2603가구 규모로 서울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 분양되는 가구수도 850여가구로 많아 가점제 이후 추첨제를 노리기에도 유리하다.

또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어 분양 후 프리미엄도 예상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와 비슷하거나 낮게 책정될 예정인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시설 또한 서울 최대 규모라는 이름에 걸맞다. 강서 힐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친환경 시설물들이 단지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직접 친환경 에너지의 생성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놀이터인 '자연에너지 놀이터'와 사람의 접근을 자동으로 파악하여 온라인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태양광 뮤직 파고라'도 설치된다. 자연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미래지향적 자전거 보관대인 '에코놀러지 자전거 보관대'도 만나볼 수 있다.

우장산역과 화곡역의 멀티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고 학군 또한 근처 학교와 광역학군제로 목동 학군의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의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 한강 시민공원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1㎞나 되는 단지 둘레를 감싸는 산책로 '화곡 둘레길'은 생활에 활력을 더한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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