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보관이 어렵다고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몇 가지 방법만 잘 지켜준다면 비 오는 날에도 가죽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가죽가방 도매쇼핑몰 시크릿박스(http://secret-box.co.kr)에서 여름의 습기로부터 가죽가방을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물에 젖었을 땐 바로 닦기, 드라이기는 NO
비나 물에 가죽이 닿았을 땐 최대한 빨리 닦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얼룩이 지거나 색이 바랠 수 있다. 빠른 건조를 위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가죽을 굳게 만든다. 마른 수건 등으로 꼼꼼히 물기를 제거한 후에 전용 가죽클리너를 발라주면 가죽이 굳거나 색이 바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방 안에는 신문지, 방 안에는 제습제
습기를 막기 위해 습기제거제를 가방 안에 넣었다간 가방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가죽은 사람의 피부처럼 숨을 쉬기 때문에, 모든 수분을 제거할 경우 가죽이 쭈글쭈글해지거나 굳게 된다. 가방 안에는 습기를 적당히 제거해주는 신문지 등을 넣어주면 좋다. 가죽가방의 모양도 각지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 하지만 방 전체의 습도는 줄여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방구석이나 옷장에 제습제를 두는 것은 필요하다.
여름 패션의 완성은 가방이다. 습기가 무서워 스타일을 포기하지 말자. 시크릿박스가 알려주는 몇 가지 방법만 잘 실천한다면 새 것 같은 가방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시크릿박스에서는 가방 구매 고객에게 가죽 전용 클리너와 포켓방향제를 증정하고 있으니, 여름가방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윤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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