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7월 중 전국적으로 5만3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해양부가 5월23일 공개한 ‘2011년 5∼7월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에 따르면, 수도권 2만8134가구, 지방 2만5327가구 등 전국 5만34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5월 2만 127가구, 6월 1만8353가구, 7월 1만4981가구가 입주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입주예정물량은 지난 2∼4월 실적대비 크게 증가(49.1%)해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1년 5~7월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단위 : 가구)
구 분
’11.2월
3월
4월
소계(2∼4월)
5월
6월
7월
소계(5∼7월)
합계
전 국
18,503
7,426
9,916
35,845
20,127
18,353
14,981
53,461
111,198
수도권
10,110
5,411
5,244
20,765
12,870
8,984
6,280
28,134
47,853
서 울
2,010
2,542
1,075
5,627
1,391
4,583
917
6,891
16,145
지 방
8,393
2,015
4,672
15,080
7,257
9,369
8,701
25,327
40,170
※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조사결과 5월에는 인천향촌(3208가구), 부천범박(1473가구), 부산연지(1011가구), 의왕포일(659가구) 등 대규모 단지 아파트 입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에는 서울지역의 SH공사 단지(구로천왕·신정·세곡 등 총 3496가구)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월에도 공공과 민간에서의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에서는 김포한강 1250가구, 대전석촌 1025가구가 , 민간부문에서는 인천청라 1284가구, 울산전하 1345가구, 구미 재건축 1280가구가 예정돼 있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2만8731가구, 민간 2만4730가구로 집계됐으며, 특히 공공부문 중 인천향촌, 김제교동, 음성삼성 등은 입주를 예정보다 앞당겨 개시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이하 4만649가구(76%), 85㎡ 초과 1만2812가구(24%)로 나타나, 최근 선호되는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했다.

 ■ 사업주체 및 규모별 입주예정 아파트 (단위 : 가구)
구 분
합 계
주체별
규모별
공공
민간
85㎡이하
85㎡초과
전 국
53,461
28,731
24,730
40,649
12,812
수도권
28,134
17,738
10,396
21,492
6,642
서 울
6,891
4,700
2,191
5,419
1,472
지 방
25,327
10,993
14,334
19,157
6,170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