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장애인당사자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 이하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탰다.

김정록 중앙회장과 지장협의 전국 시·도협회장은 지난 18일(수) 제주시 언동에 소재한 더호텔에서 열린 ‘2011년 시·도협회장 워크숍’에서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록 중앙회장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도모함은 물론, 친환경 국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중차대한 일이다”라고 밝히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40만 지장협 회원들에게 촉구했다.

한편 ‘세계7대 자연경관(New 7 wonders of nature)’은 스위스의 세계 문화유적 보호 재단인 ‘뉴세븐원더스’가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7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는 지난 2009년 베트남의 ‘하롱베이’, 브라질의 ‘아마존’ 등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고, 오는 11월 11일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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