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서울농업체험여행인 ‘그린투어’가 인기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를 오는 27(금)까지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소비자들에게 서울의 농업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채소농장, 벼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견학과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민 그린투어’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놀토(수업없는 토요일)에 운영하는 ‘가족 그린투어’도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가 99%로 매우 높았다.

‘가족 그린투어’는 참여자 120명 모집이 2분여만에 마감이 되었고 과정별로 참여희망 대기자가 200명이 넘었다.

4월 9일부터 5회 198명이 참여해 배 과수원, 야생화농장, 친환경 쌈채소농장 등을 방문해서 △배꽃 인공수분과 과수원길 걷기 △야생화 꽃 감상과 분갈이체험 △친환경 상추와 호박 수확하기 등의 농업체험을 했다.

5월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벼재배 농장에 방문하여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고 허브농장 또는 야생화농장을 방문해 △식물 감상과 분갈이를 체험한다.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 가족, 어르신, 외국인(유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울농업을 체험한다.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봄을 맞아 시민들이 서울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을 견학하고 농업체험을 하면서 서울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그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인 농업인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직거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가을에도 시민들이 서울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벼 수확하기와 탈곡하기, 배 수확 등의 알찬 내용으로 ‘가을맞이 그린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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