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사장 권희석)는 고객들이 여행 일정 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몽골항공으로 떠나는 바람과 희망의 몽골여행’ 볼런투어(Voluntour: 봉사(Volunteer)와 체험여행(Tour)의 합성어) 상품을 선보였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몽골의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칭기스칸의 숨결을 느끼고 드넓게 펼쳐진 대초원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 일정으로 하루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들은 울란바토르 시내의 성근하이르항(Songinokhairkhan) 지역의 커뮤니티센터(지역복지관)에서 지역 아동들과의 만남을 통해 벽화그리기 활동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일정 중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인 ‘테를지 국립공원’ 관광과 이태준열사 공원을 비롯해 자연사 박물관 및 몽골 전통 공연 ‘투밍예흐’ 관람 및 푸른 초원에서 승마체험과 유목민 전통 마을 방문도 진행된다.

또 몽골 전통 요리 ‘허르헉’ 특식도 제공된다. 6월 25일 출발 단 1회만 진행하며 가격은 1,449,00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이다. 또한 7월과 8월에 걸쳐 출발하는 ‘몽골항공으로 떠나는 바람과 희망의 몽골여행’ 기획전의 수익금의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하는데 쓰여진다. 보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하나투어(http://www.hanatour.com / 1577-1233)에서 가능하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차장은 “여행이 소비를 넘어서 관계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직접적, 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관광지에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캄보디아 씨엠립 다일 공동체를 방문해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펼치는 ‘캄보디아 1불의 기적’ 여행상품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의 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커뮤니티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등 해외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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