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www.PlayStation.co.kr)는 폴아웃, 엘더스크롤 등 대작 RPG를 제작한 Bethesda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액션 슈팅 게임 ‘브링크 (BRINK)’을 PlayStation®3 (PS3™) 용으로 2011년 5월 13일 전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 E3 당시 Bethesda에서 제작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브링크’는 맨몸으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위험천만하게 뛰어다니는 ‘야마카시’ 요소를 도입해 기존의 FPS 게임의 형식을 완벽하게 벗어났다. S.M.A.R.T (Smooth Movement Across Random Terrain) 시스템은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넘고 올라타고 뛰어내리는 등 다양한 동작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줘, 은폐물을 중심으로 소극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것에서 벗어나 FPS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빠른 속도로 역동적인 액션을 가능케 한다.

호쾌한 스타일의 플레이와 함께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가 단절 없이 진행된다는 것 또한 ‘브링크’의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캠페인 모드에 들어가면 임무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하나로 즐길 수 가 있으며, 온라인으로 즐길 경우에도 참가 허가 대상을 선택 가능하기에 자신의 친구만을 초청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별이 없어 캐릭터를 온라인 용으로 다시 육성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없다.

또 다른 ‘브링크’의 장점은 무한대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즈이다. 얼굴, 피부색, 머리모양 등 기본적인 신체적 특징은 물론 문신, 개조장비, 페이스 페인트 등 다양한 항목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무한대로 만들 수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며 얻은 경험치로 다양한 아이템들과 각종 능력을 해제해 최강의 캐릭터를 만들 수 도 있다.

‘브링크’는 2045년 아크(Arc)라 불리는 바다 위에 떠 있는 한 피난처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사라진 세계에서 치안을 유지하려는 ‘경비대’와 아크의 남은 자원을 활용해 아크를 떠나려는 ‘저항군’들간의 전투를 그린 게임으로, 일단 게임이 시작하게 되면 유저는 경비대와 저항군의 한 진영에 속해 기술병, 전투병, 의료병, 공작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항상 자신의 분대 (8명) 안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브링크’는 매 시간 긴장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브링크’의 초회 한정판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운로드 콘텐츠 팩 4종 중 1종이 동봉되며, 가격은 5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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