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도 모공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모공은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거나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하여 피부가 늘어지면서 더 커진다. 모공이 커지면 화장품 찌꺼기 등 노폐물과 세균이 잘 침투하게 되어 여드름 등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늘어진 모공을 치료하려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보통 20대 초반부터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서 모공벽을 지지하고 있던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 감소해 피부탄력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모공이 커진다. 더구나 20대 중반이 넘어서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공 주변의 피부가 늘어져 모공 확장이 가속화된다.

연세엘레슈피부과 이복기 원장은 모공축소치료는 효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고 재발도 잦아 까다로운 치료로 알려져 있다. 모공축소와 함께 피지분비, 각질 등의 근본원인까지 한번에 해결, 치료효과 및 재발방지효과를 높인 '모공축소레이저 치료'가 인기라고 말한다.

알레그로 레이저는 수많은 논문에서 검증된 1450nm 파장의 피지활동 억제작용으로 인해 피지감소를 줄이고 피지선을 파괴하며 여드름의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그러므로 여드름으로 인한 모공 확장과 붉은 자국, 파진 흉터가 생기는 것을 초기 단계부터 차단 시켜주게 된다.

"피지가 과다하게 많이 분비되면 모공이 넓어질 뿐 아니라 여드름도 유발할 수 있다. 모공입구가 각질과 노폐물로 좁아져 모공과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우 소프트 필링과 에스테틱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 강남역피부과 엘레슈클리닉 이복기 원장은 전한다.

레이저 치료후 피부에 수분공급이 원활하고 피부상태가 최적화 되어 탄력을 찾게 되면 늘어졌던 모공이 조금이라도 수축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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