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칩디자인대회의 참가신청이 시작되었다.

컨택 싱가포르(Contact Singapore)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자칩의 성능 개선을 위한 집적회로시스템설계의 발전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의 주제는 ‘에너지와 가변성 감안회로시스템(Energy and Variability Aware Circuits and System)’으로, 참가분야는 8가지 카테고리—아날로그, 디지털, 혼합신호 (mixed-signal), RF/밀리미터웨이브(RF/mmwave), 멤스(MEMS), 광학, 생물학, 및 기타 맞춤형 집적회로시스템—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 대회는 2011 국제집적회로심포지엄(ISIC: International Symposium on Integrated Circuits) 프로그램 중 하나로 12월 13~14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ISIC는 집적회로시스템 이론, 설계 및 실행 분야의 주요 컨퍼런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과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싱가포르 지사의 공동주최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컨퍼런스이다.

대회에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현재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총 10명의 수상자 중, 금상 1명에게는 10,000 싱가포르 달러(약 870만원), 은상 2명에게는 각각 6,000 싱가포르 달러(약 520만원), 그리고 동상 7명에게는 각각 3,000 싱가포르 달러(약 260만원)를 상금으로 수여한다. 대회참여는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후원자인 컨택 싱가포르(Contact Singapore)는 이들 10명의 수상자들을 위해 12월 15일 원데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각 팀에서 최소 1명은 반드시 이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 대회참가신청 마감일은 6월 1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www.isic2011.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40년 동안 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광범위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세계 수준의 전자 제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싱가포르 전자산업은 기록적으로 성장하여, 전자제조업에서 세계 전자산업 성장률 9.3%를 훨씬 웃도는 26.9% 성장률을 기록, 899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지난 20년 싱가포르 역사상 가장 크게 성장한 수치이다. 전자산업은 8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비롯해, 2010년 싱가포르 GDP의 7%, 제조인력의 19%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의 강점과 더불어, 싱가포르는 생체전자공학, 그린전자, 인쇄전자 및 보안 등 신성장동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기회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2010년 싱가포르는 전자산업에 괄목할 만한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러한 모든 투자가 최종적으로 실현되었을 때에는 총 2,600개의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라고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여오 키얏 츄안(Yeoh Keat Chuan 상무는 덧붙였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은 싱가포르를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제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싱가포르 전자업계관련 취업정보는 컨택 싱가포르(Contact Singapore)의 취업포탈사이트 www.JobsAtSingapore.s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 사이트에서 싱가포르의 취업정보를 얻고, 본인의 이력서를 업로드 할 수도 있다. 이 취업포탈사이트는 싱가포르 내 주요 기업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컨택 싱가포르(Contact Singapore)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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