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스페인에서 ‘올해의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11 Great Place to Work Top 50)’ 에 선정됐다.

LG전자가 스페인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조사는 ‘올해의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스페인 기업들의 근무 환경, 의사 소통, 회사에 대한 프라이드, 리더십, 동등한 기회, 직원에 대한 관심, 팀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기업 임직원은 물론 거래선, 고객, 거래은행 등 이해관계자들의 설문 조사까지 진행돼 선정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올해의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미국의 로버트 레버링 박사가 기업현장 연구를 통해 1984년 저서 ‘미국 내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The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merica)’을 발표해 유명해졌다.

‘올해의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는 미국, 유럽 등 세계 37개국에 지사를 두고 조사를 시행해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한승헌 스페인 법인장은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며, “TV등 다양한 가전분야서 스페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임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사랑 받는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월 GFK 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스페인 시장에서 LCD TV 30.4%, 모니터 29.8%, 냉장고 12.2% 등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스페인 유력 경제 잡지인 “엑뚜알리닷 에꼬노미까(Actualidad Economica)” 에서 평가하는 ‘스페인 10대 최고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리더십 및 전략 부문 인력 평가 기관 CRF(Corporate Research Foundation) 연구소가 선정하는 ‘스페인 최고 고용기업’에도 4년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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