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거실이 아닌 안방이나 서재, 공부방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30인치대 3D 스마트 TV를 선보이며 세컨드 TV의 세대교체 바람을 본격적으로 일으킨다.

삼성전자는 3D 입체영상 뿐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등 스마트TV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D 스마트TV D6350시리즈 32인치와 40인치 모델을 지난 주 출시했다.

최근 TV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3D나 스마트 기능을 갖춘 대부분의 최신 제품들이 4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으로만 출시되면서 이를 세컨드TV로 사용하고자 하는 구매 고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삼성전자가 32인치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TV를 선택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3D 스마트TV D6350시리즈는 크리스털 블랙패널, 3D 하이퍼리얼엔진, 스피드 백라이트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스마트 리얼 모션’으로 2D 일반 영상은 물론, 3D 입체영상에서도 해상도의 저하가 없으며,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고 화면 겹침(Cross-Talk)과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없앴다.

또한 2D 일반영상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 → 3D 변환 기능’까지 탑재해 일반 공중파 방송도 간편하게 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블루투스 방식을 적용해 외부신호 간섭으로 인한 영향없이 더욱 생생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D6350시리즈는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TV 메인 화면인 ‘스마트 허브(Smart Hub)’를 통해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스마트 검색’, ‘방송정보 바로찾기’, ‘소셜 네트워크’, ‘삼성 앱스 TV’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D6350 시리즈는 보석과 같은 투명함과 세련됨이 돋보이는 친환경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과 심플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주는 쿼드 스탠드를 적용해 방이나 거실의 인테리어를 한껏 돋보이게 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40~55인치 중심의 풀HD 3D 스마트 TV D8000, D7000, D6500, D6400시리즈에 이어 이번 32인치, 40인치 D6350시리즈를 출시함에 따라 기능별, 사이즈별, 가격대별 3D 스마트TV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은 여러 가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3D 기능 뿐 아니라 스마트TV 기능도 제공하는 D6350시리즈는 삼성만의 장점인 TV 본연의 화질과 3D 영상,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3D 스마트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D6350시리즈 32인치는 출고가 기준 130만원대, 40인치는 21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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