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에듀케이션의 주니어 프로그램 PINE사업본부가 20일 개포PSA에서 일본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 1천 만원을 전 세계의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 기구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되는 1천 만원은 YBM에듀케이션의 주니어 프로그램인 PSA, Appletree, GATE의 원아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11부터 15일까지 기부 활동을 벌여 모은 성금이다. 원아들의 이름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 성금은 일본의 지진 피해 아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YBM에듀케이션 PINE 본부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 간 ‘Hugs for Japan’ 캠페인을 실시하고 ‘Hope for Japan Fundraising Event’에서 ‘Hope for Japan’이 적힌 5천원 상당의 배지를 제작, 판매해 수익금을 모아왔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포 PSA를 비롯해 전국의 PSA, GATE, Appletree의 원아들은 일본 지진과 해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일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고, 직접 편지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YBM에듀케이션이 2007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해 온 ‘나눔 배우기(Learn to Sha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PINE본부의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YBM에듀케이션 PINE총괄 사업본부장 조은숙 전무는 “PINE사업본부의 원아들이 모은 소중한 정성이 일본에 전달돼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INE본부는 그 동안 ‘Learn to Share’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과 중국의 학교 돕기, 한국 개안 수술 지원, 아이티 지진 피해 성금 모금 등 세계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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