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이 공연 인프라가 미흡한 소외지역을 아우르고 문화 나눔과 배려계층을 섬기기 위한 프로젝트 ‘춤사랑 큰희망’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문화혜택이 충분치 못한 도내 분교와 복지 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가평미원초등학교를 첫 무대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경기도립무용단이 직접 곳곳을 찾아가 아름다운 춤사위와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전통예술을 함께 나누는 것.

무용단은 공연을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공연 전 관람예절과 조명, 음향, 악기, 소품, 무대장치 등 무대학습 체험시간을 마련하여 공연에 대한 흥미를 끌고 이해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연관람 이후에도 출연진과의 기념촬영, 자매결연 추진, 무용단 정기기획 공연 초청 기회 제공, 장구, 북, 징, 꽹과리 등의 악기 체험 같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공연을 지원 받기 분교 뿐 아니라 문화소외지역 사회복지단체 등은 절차를 통해 공연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일 공연에 참여한 가평 미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이었고 특별히 사물체험은 신기하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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