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는 일본 대지진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1천 9백 5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모금활동으로 한국노바티스는 총 1천9백5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및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인사부 최석봉 팀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노바티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소중한 기금이 큰 재난을 당한 일본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 본사에서도 지난 17일 일본대지진 피해자 재정지원 및 구호 원조를 위해 필수의약품을 포함해 300만 달러(약 33억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하는 한편, 구호 단체와 일본 정부에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원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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