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즈의 윤리적소비 청년 캠페인단 ‘보라’는 사회적기업 오르그닷과 공동으로 지역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윤리적 선물 캠페인: Bag for the Future”를 진행하였다. “윤리적 선물 캠페인: Bag for the Future”은 올해 성년이 되는 취약층 청년의 새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청년 캠페인단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대학진학, 취업 등을 앞둔 5명의 청년을 소개받았으며, 지난 3월 동안 이들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물물교환, 시민장터 참여, 사회적기업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된 윤리적 선물은 공정여행상품권,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노트, 재활용 소재로 만든 수제구두 등이다.

이 선물은 청년 캠페인단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기업 ‘오르그닷’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재활용 소재 가방에 담겨 전달된다.

선물전달식은 청년캠페인단과 오르그닷,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과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일 토요일 오후 6시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준비한 윤리적 선물 교환 행사와 오르그닷의 새 가방 출시를 축하하는 가방 패션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청년 캠페인단 김결(23, 대학생)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윤리적소비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내 주변사람들에게도 윤리적 선물을 해보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