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오후 2시45분 일본 북부지방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인근 해상에서 진도 8.8의 대지진이 발생.

일본 북부지방을 기점으로 일어난 대지진은 북부지방은 물론 일본 반도 상반부 전역을 강타하여 도쿄 도심의 경우 진도 5도 이상의 지진이 발생.

일본의 태평양 쪽 해안가 전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생하여 큰 피해가 발생.

공항, 여객, 선로, 도로 등이 각지에서 폐쇄되고 휴대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선 전화도 불통상태로 비상사태.

향후 여진 및 추가 강진 발생 가능성도 다분.

도쿄KBC 피해상황

지진발생 직후 지상 9층에 위치한 도쿄KBC 사무실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

급히 사무실에 근무중이던 전 직원이 계단으로 통해 지상으로 대피 안전한 곳으로 피난함.

대규모 지진 발생이후에도 끊임없이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

여진이 잠시 수그러든 사이에 사무실에 돌아와 피해상황 점검중.

도쿄KBC 직원 중에 인명피해는 없음.

건물 전체를 비롯한 사무실 내부의 피해는 물건이 넘어지고 파손되는 등 심각함.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유선 전화가 불통 상태.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어 빠른 시간 내에 전원 대피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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