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센다이 인근 해상에서 규모 8.9 강진이 발생했다.

 이곳은 지난 9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 6.3의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사흘동안  강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외신은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 했지만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규모 8.9로 발표 했다.우리 기상청도 지진 규모를 7.9로 발표한 상태다.

이날 발생한 규모 8.9의 지진은 지난 이틀 동안 감지된 연쇄 강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며 육지와도 가깝다. 지난 9일, 10일에 발생한 강진의 진앙이 센다이와 각각 168km, 155km 떨어진 점과 비교하면 육지와 점점 다가오고 있다.

현재 나리타 공항을 전면 폐쇄 되었고 기차와 지하철 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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