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공교육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하여 전형을 간소화하고 수시모집 일부 전형에서 논술반영 비중을 축소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입학전형 변경사항을 2011년 3월 8일(화) 발표하였다.

1. 수험생들의 논술시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수시모집의 일부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폐지하거나 선발인원을 조정하여 논술시험에 의한 선발인원을 전년도 1,950명에서 662명이 줄어든 1,288명으로 축소하였다. 이로써 논술시험을 통한 선발 인원은 전체 입학생의 38%에 해당된다. 또한 일반전형(종전 일반우수자 전형) 우선선발 단계에서 논술반영비율을 80%에서 70%로 축소하고(일반선발 단계에서는 변화 없음), 특기자 전형 과학인재 트랙(종전 과학인재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한 후 종전의 논술시험 대신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하여, 면접 40%, 서류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 연세대학교는 2012학년도부터 유사한 성격의 전형을 하나로 통폐합하여 전형 간소화를 추진한다. 다만, 기존의 전형의 틀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수험생들의 신뢰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미 발표한 2012학년도 입학전형의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은 최대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 수시모집에서 충원(결원보충)을 실시하여 수시모집에 지원한 우수학생의 합격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을 당초 80:20에서 70:30으로 변경하여 정시모집 위주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충분히 합격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전형계획 변경>

1.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교육의 특성화 추진 전략과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역할 강화에 부응하는 전형을 통합하여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2012학년도부터 전형 간소화를 추진한다. 또한 기존의 전형의 틀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발표한 2012학년도 입학전형의 세부 전형별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은 최대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2. 수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의 비중을 줄이는 방안으로 수시모집 전체 선발 인원에서 논술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을 전년도 선발인원인 516명에서 93명 줄어든 423명으로 축소하였다. 이로써 논술시험을 통한 선발 인원은 전체 입학생의 27%에 해당된다.

3. 수시모집에서 충원(결원보충)을 실시하고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을 당초 70:30에서 60:40으로 변경하여, 수시모집 지원한 우수학생의 합격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정시모집 위주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충분히 합격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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